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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현장속으로2 - 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의 은총
세나뚜스 조회수:785 222.114.24.13
2016-01-21 09:56:29
현장속으로

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의 은총

우영현·베드로

레지오의 목표는 “단원들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라는 교본의 지침에 의해 우리 사동성당 2백여 명의 단원들은 오늘도 내일도 주님의 사업에 한 몫을 다하려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요.
그 영광을 드러내는 데는 많은 수단과 방법이 있겠지만 독거노인 돌보기, 장애인 돌보기, 사회복지활동 등 많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꾸리아가 2002년 9월 1일 경산성당으로부터 분단하였는데, 사동성당에는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미사에 참석한다는 것을 알고, 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을 위해 꾸리아 간부들이 모여서 토론한 결과를 당시 지도신부님(박정근, 디모테오)께 말씀드렸습니다. 신부님은 시작보다는 유지 관리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2004년 10월 31일 성전 봉헌식을 끝낸 후부터 주회합 후 ‘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을 위하여 6개월 ‘주모경 바치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소년 쁘레시디움이 정말 설립될 수 있겠나?”
“지도는 누가 해야 하나?”
“성당 짓느라고 고생들 했는데, 좀 있다가 시작하지…”
등등 여러 가지 걱정과 함께 기도는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쁘레시디움에 강력히 지시를 하여 기도를 절대 빠뜨리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저희는 주님만을 믿고 설립 준비를 하나하나 진행해 나갔습니다.
소년 쁘레시디움 운영지침서 발췌, 성인간부 지명, 성인간부의 봉사자로서의 자세 숙지시키기 등….
게시판에 소년 쁘레시디움 단원 모집 공고를 내고 단원 신청을 받은 결과, 3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드디어 2005년 4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사동성당 소년 쁘레시디움 설립! 사동성당 ‘상아탑’, ‘샛별’이란 이름의 소년 쁘레시디움이 태어난 영광의 날이었습니다.
소년 Pr.의 주회합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여 3시까지 한 후 교리반에 참석하여 교육을 받고 미사참례를 하니, 단원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1시간이나 먼저 출석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00% 출석률을 자랑할 때가 더 많다고 하며, 성인봉사자께서 예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하루에 착한 일 한 가지씩 하기, 부모님 일손 도와드리기, 성당 휴지 줍기 등의 활동으로 성인단원으로 향하는 소년단원들의 힘찬 소리가 들려 옵니다,

주회합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학교 공부를 끝낸 후 점심도 먹지 않고 허둥지둥 달려오는 단원들을 보면서 부모님들의 걱정 섞인 조언도 들었읍니다. 하지만 매월 한 차례씩 다과회(햄버거, 자장면 등으로 파티)를 열어 어린 단원들로 하여금 레지오 마리애의 끈을 놓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평일미사 참례 지시에 따라 저녁미사를 봉헌할 때 많은 어린이 단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큰 소리로 화답송을 바치는 것을 보면서 주님의 보살핌에 저절로 고개가 숙어지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이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하면서 미사의 소중함도 깨닫고, 친구들과 더욱 우정을 돈독히 지키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지금은 부모님들께서 적극적인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는 꼬미씨움의 격려와 배려 속에 대구 근교 호텔 실내수영장으로 물놀이를 갔는데 전 단원이 참여하였습니다. 수영 못하는 사람에게는 가르쳐주기도 하며 활기차고 재미있게 노는 소년단원을 보면서 미래의 성모님 군대의 위상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읍니다.
또 11월 6일에는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소년 아치에스 행사에 참석하였는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너무나 의젓하게 끝까지 단합된 모습,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 성인간부들도 놀랐다고들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어른들이 어른의 잣대로만 바라보고 요구하고 비판하고 하지 않았나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진정 어린이와 같이 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성인 단원들도 그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작년 8월 26일에 2대 한재상(세례자요한) 신부님께서 사동성당에 부임해 오시면서 레지오 마리애에 큰 관심과 열의를 보이심에 힘을 얻어 레지오 단원 증가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10월에 첫영성체식이 있은 후 많은 단원을 입단시켜 4개의 쁘레시디움으로 확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06년 봄에는 중고등부 레지오 마리애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사동성당 내에 소년 꾸리아 설립을 목표로 하여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을 위해 여러 가지로 애써주신 김종후(다니엘) 꼬미씨움 단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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