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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 - 빛지 2007.7월호
세나뚜스 조회수:167 222.114.24.13
2016-01-21 10:41:40
대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
그리스도와 함께 성모님과 함께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본지기자

지난 6월 6일(수) 2만여 명의 신자들이 대구가톨릭대학교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대구대교구 레지오 마리애가 도입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 신앙대회가 있었다.

2년 6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했다는 세나뚜스 부단장 이해도(안젤로, 신서성당) 씨는 “그동안 레지오 마리애의 입지를 굳히고자 많은 행사를 펼쳐왔다.”며 “무엇보다 3년 전 레지오 마리애가 세나뚜스로 승격될 때 전 교구장 이문희(바울로) 대주교 앞에서 결의를 다졌던 내용(① 1명 이상의 교우 회두 ② 성경, 교본 공부의 생활화 ③ 매일 묵주 기도 5단 이상 생활화)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지내왔다.”고 하였다. 덧붙여 “이번 대회가 레지오 마리애 정신 회복 운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이번 대회 주제를 ‘그리스도와 함께 성모님과 함께’라고 정하였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다함께 성모님을 위한 묵주기도를 바친 후 운동장을 울리는 우렁찬 박수 소리와 함께 백실리움과 뗏세라, 각 본당별 기수단의 입장이 있었다. 이어진 개회선언에서 조환길(타대오) 보좌주교는 “신앙 대회를 경축하며 레지오 마리애의 발전과 도약의 의미를 담아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다가오는 교구 100주년과 더불어 한마음 한뜻으로 결의를 다져 모든 것을 희생과 사랑으로 기쁘게 받아들이자.”고 하였다. 이해도(안젤로) 부단장은 “단원들의 모든 활동에 그리스도님과 성모님이 항상 함께하고 창설자의 정신으로 ‘활동하는 단원’이 되어 교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레지오 마리애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새로운 50주년을 향한 힘찬 첫 발걸음에 격려와 충고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패트릭 페이 꼰칠리움 레지오니스 마리애 단장의 격려사와 최홍길 신부 낭독의 주한 교황청 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의 축사로 1부가 마무리 되었다.

50년이라는 긴 시간을 성모님과 함께 해 온 레지오 마리애를 담당하고 있는 최홍길(레오) 신부는 “레지오 마리애는 무엇보다 창설자의 정신으로 사도직 수행에 중점을 주고 있다. 그 중심이 기도, 공부, 행동이 되어야 하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꾸준한 공부를 바탕으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다가오는 새로운 50년을 향하여 웅비하는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성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부 성모신심미사는 최영수(요한) 대주교, 조환길(타대오) 보좌주교와 65명의 사제단 공동으로 집전된 가운데 최영수 대주교는 “레지오 마리애 활동 자체가 복음화이다. 앞으로도 레지오 단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복음화에 앞장서서 노력하길 바란다.”며 특히 공동체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대구교구 전체가 잘 발전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뜨거운 햇살 아래 봉헌된 미사 강론에서 조환길 보좌주교는 “이제 우리 교구의 레지오 마리애도 모양새가 갖추어졌다. 성모님의 정신으로, 덕으로 무장하여 겸손, 믿음, 순명으로 무장하여 살아가자.”면서 “이름뿐인 단원이기보다는 기도하고 공부하며 활동하는 핵심적인 단원.”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미사에는 특별히 그동안 단원 전체가 정성 모아 드린 묵주기도 2억단과 성경쓰기, 교본쓰기와 함께 다양한 특산물을 봉헌하였다. 더불어 마련된 시상에서는 50년 근속상 6명과 공로상 3명, 선교상 3명에게 교구장 표창을, 103명에게 담당사제 표창을, 5명에게 세나뚜스 담당사제 특별상을, 15명에게 사이버상을 수여하였다.

다가오는 교구 설정 100주년을 준비하는 레지오 마리애를 위한 결의문을 최영수 대주교 앞에서 다함께 낭독한 후,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축하와 함께 다가오는 새로운 50년을 도약하는 의미의 500여 개의 오색 풍선을 다함께 하늘 높이 날려 보내면서 2부 미사를 마쳤다.

점심식사 후에는 ‘하나 되는 어울림’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함께 보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50년의 역사를 축하하기에는 짧은 하루였지만 ‘레지오는 군대’라는 최홍길 신부의 말처럼 성모님의 군대로 모든 유혹과 고통 속에서도 그분께 대한 충성과 사랑으로 그 역사를 이어나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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