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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북경 자비의 모후 꾸리아 - 중국의 수도에서도 레지오 마리애는 피어나고
세나뚜스 조회수:454 112.166.26.76
2016-01-21 12:58:00

                              중국의 수도에서도 레지오 마리애는 피어나고

                                                     북경 자비의 모후 꾸리아 단장 김용숙 안젤라



‘북경 자비의 모후 꾸리아’는 2001년 2월 18일 7개 쁘레시디움 76명의 단원으로 발족된 이래 2007년도에는 20개 쁘레시디움 234명의 행동단원에 이르러 당해 10월 13일에는 ‘위로의 샘 꾸리아’를 분단시켰고 단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하여 2009년 현재 자비의 모후 꾸리아는 15개 쁘레시디움 151명의 단원(여성8, 남성4, 청소년3)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종교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더구나 레지오 마리애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는 중국, 그중에서도 정치적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이곳 북경에서의 레지오 활동은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폭넓지도, 드러내놓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은 그 어느 곳에나 닿아있어, 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데 모아져 단원들은 배가 되었고 그 활동의 영역 또한 넓혀졌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나마 저희 꾸리아는 무엇보다 단장교육, 간부교육, 단원들 피정을 주최하고 교육시킴으로써 단원들이 레지오 정신으로 무장해 화합과 일치를 다져가길 추구했고, 특히 아치에스 행사, 성모의 밤, 연차총친목회 등 각종 행사 등을 주관하여 레지오 단원으로써의 자부심을 지니게 하고 예수성심과 더불어 성모신심을 키워나가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기도와 기꺼운 수고로움이 헛되지는 않아 각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해마다 꾸준히 외인을 입교시켜 영세하게 하고, 쉬는 교우들을 찾아내어 회두시켰으며 외국이라는 특성상 이런저런 어려움에 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는 진정한 이웃이 되어 돌보았습니다. 



쁘레시디움들이 번갈아가며 예비자들을 위한 간식 봉사를 하여 교리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주고 세례를 받은 다음에는 냉담하지 않도록 제 단체에 가입하게 하는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드러내 놓고 가두선교를 할 수는 없지만 이웃에게 늘 복음을 전하려 노력함으로써 매년 꾸준히 외인입교, 쉬는 교우 회두가 늘고 있습니다. 한편 조당자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많은 부부들이 하느님 앞에서 새로이 부부서약을 하는 기쁨을 맛보게 했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한 대부분의 자매님들은 레지오에 입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02년 11월 희망의 모후 쁘레시디움으로 창단했던 소년Pr.도 성인 레지오 단원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분단을 거듭해 지금은 6개 팀으로 늘어났고, 꾸리아 분단 뒤 현재 3개 팀이 자비의 모후 꾸리아에 소속되어 있는데 성인단장님들의 기도와 활동 덕분에 청소년들이 레지오 주회합에 맛들이고 기도하는 습관을 잘 들여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새싹들의 신앙생활의 길잡이 역할은 너무나 중요해 우리 꾸리아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고, 작년에는 레지오 교본으로 하는 골든벨을 주최하여 좀 더 교본을 공부하고 알아가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전후해서는 엄청난 교민이 이곳 중국에 들어왔고 더불어 천주교 신자들도 늘고 보니 갑작스런 사고나 병환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레지오 단원들의 정성어린 기도와 봉사(환자방문, 연도 등)로 외인이었던 당사자 가족들을 감화시켜 입교하기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중국 양로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중국말이 능숙하지 못한 단원들이 처음에는 난처해했지만 그들을 향한 사랑과 기도로 금방 그분들과 친해졌고 잠시나마 외로워하는 노인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했습니다. 신종플루 때문에 잠시 방문을 중단하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꾸리아에서는 북경 현지에서 저희 레지오 단원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라도 어디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자비의 모후 꾸리아 산하 전 단원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자비하심과 은총과 평화가 내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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