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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박요한 조회수:956 121.183.95.245
2016-07-01 15:59:28

 

행복이란

 

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한 가지 일에 대해 들려주었다.

“난 걱정이 아주 많은 사람이었단다.

그런데 어느 봄날, 길을 걷다가 겪은 일로 인해 그때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쓸데없는 고민들이 싹 사라져버렸다. 단 10여 초 동안의 일이었지만, 그 순간 난 태어나서 그때까지 배운 것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달았단다.

당시 난 잡화점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잘 되지 않아 빚더미에 깔려 숨조차 쉴 수 없었고, 빚을 다 갚자면 7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지. 그런데 바로 그날, 어느 때보다 일찍 가게를 닫은 후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은행에 가고 있었단다. 빌린 돈으로 캔자스에 가서 일자리를 구해볼 요령이었지. …

 

그런데 터벅터벅 길을 걷고 있던 내 눈 앞에 누군가 오고 있는 것이 보였어. 그 사람은 두 다리가 없어서 롤로스케이트 바퀴를 단 작은 나무판자에 몸을 얹은 채, 양손에는 나무막대기를 하나씩 들고 마치 썰매를 타 듯 앞으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었어. 순간 그와 눈빛이 마주쳤단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빙그레 웃으며 날 향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군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이 아니겠니. 게다가 아주 기운이 넘치는 목소리로 말이야. 난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어.

그리고 내가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단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이런 저런 불행을 겪게 되지만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고민하지 않는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건 바로 지금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루화난|달과소|『레몬차의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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